길에서 떼쓰는 아이 단호하게 행동하기

길에서 떼쓰는 아이

아이가 싫어! 싫어! 하면서 길바닥에 눕는 경우가 부모라면 한 번씩은 겪게 되는데,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미칠 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 4살 무렵쯤 돼서 저희 아이도 길 한가운데서 누운 적이 있습니다.

길에서 떼쓰는 아이

아이의 성장과정

아이가 떼를 쓰면은 부모는 굉장히 당황하기 마련이지요.
떼쓰는 아이의 대부분 자신의 어떠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 이런 행동을 하는데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떼를 씀으로써 요구를 관철 시키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누워서 발버둥치거나 울거나 소리 지르거나 때로 때리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1세에서 4세 정도에 주로 일어나고 아이가 독립적인 사고를 갖게 됨으로써 일어나는 전형적인 발달 과정이어서 많은 부모들이 한 번쯤은 꼭 겪게 되는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만, 반복되는 상황이 일어나서는 곤란합니다.

부모가 하면 안되는 행동

떼쓰는 아이의 대부분에 이유는 장난감이나 먹을 것이나 본인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지 않아서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부모들은 순간적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아이의 응석을 받아줌으로써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데 이 방법은 그다지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면 이러한 방법은 아이에게 잘못된 습관을 들여줌으로써 내가 떼를 쓰면 언제든지 부모는 내 말을 들어준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 마다 장난감을 사주거나 먹을 것을 사주거나 하는 등 행동을 하시면 점점 아이가 같은 방법이 통한다고 생각하여 상황이 점점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상황이 악화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항상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쁜 행동은 인정될 수 없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 행동에 대해서 위기를 넘기기 위해 어떤 약속을 하거나 흥정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일단 잘 타일러보고 아이가 스스로 진정할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주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가정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무시하고 부모가 하던일을 계속하면서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스스로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겠지만, 공공장소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아이 진정 시키기

아빠의 경우 아이가 가벼우니 아이를 안고 사람이 좀 적은 곳으로 가서 아이를 달래기라도 할텐데, 엄마의 경우는 이 상황이 난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누운 아이를 세우려고 해도 일어나지도 않고 옷만 늘어날 뿐이고 난감합니다.

사실, 아이가 떼쓰기 시작하면 달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화를 시도하는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가 진정이나 되고 난 뒤에서 대화를 시도해야지 대화가 안 됩니다.
그래서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될 때까지 좀 기다려야 합니다.
“니가 진정이 안 돼서 엄마 말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라고 단호하게 메시지를 전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혼자 두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쓰는 상황에서 부모가 “니가 알아서 해!”하고 이동을 하는 경우 아이가 부모를 쫓으려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부모는 힘들어도 아이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아이가 울음이 그치고 부모의 말을 준비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이 되면 그제서야 아이와 대화를 하도록 합시다.

저희 아이도 자리에서 아이를 일키기만 했지 딱히 설득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잠시 기다려줬었습니다.

그리고 단백하고 단호하게 메세지를 전하되 부모가 분노하여 아이가 무서울정도로 훈육을 하면 당시에 아이가 너무 놀라고 공포에 멈추긴하겠지만, 아이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선을 돌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긴하지만, 자주 써먹지는 못하니 가끔씩 활용하세요.
그중에 하나를 공유하자면, 저는 주변을 이용을 많이 했습니다.“저 강아지 좀봐~”, “이거 개미야?” 등 뭔가 호기심이 자극할 만한 것으로 시선을 끄는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호기심을 일으키는 시선 끄는 방법을 몇 가지를 미리 계획해 두고 써먹읍시다.

부모의 일관성과 사전계획

아이가 떼쓸 때 아이의 시선을 돌리는 건 일시적이고 한두 번 정도밖에 통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항상 같은 상황에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한 번은 사줬다가 한 번은 안 사줬다가 하면 아이는 어느 장단에 맞출지 몰라서 떼쓰는게 습관화 될 수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사주지 마시고 이럴때 부모가 사주더라라는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마트를 가거나 장난감 가게에 갈때 미리 사전계획을 가지고 합의된 사항에서 아이가 행동하도록 약속을 하는게 좋습니다.

“아빠는 니가 원하는 과자 하나를 사줄 거야. 이것저것 사달라고 떼쓰면 안 돼. 안 그러면 과자 하나도 사주지 않을 거야.”
“장난감 하나만 사줄거야.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면 안돼. 아빠가 다음에 또 사줄테니깐”
“아빠는 돈이 이만큼 있는데, 가서 니가 살 수 있는 건 하나뿐이야. 알겠지?”

등 마트나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해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약속을 안 지키면 부모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더욱 응석받이가 될 뿐입니다.

저희 아이는 “하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서인지 어느 순간에는 별말을 안하더라도 떼쓰는 것도 사라지고 하나를 신중하게 고르게 되더군요.

해결이 안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자

대부분의 부모가 충분히 케어할 수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부모도 있을겁니다.
그러면, 전문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전문상담을 받는 것은 아이의 큰 문제로 상담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 받는 것이니 전문가 상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도 이런 문제외에 다른 문제로 전문가 상담을 몇차례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를 많이 사랑하고 계신것이니 걱정말고 상담을 받도록 합시다.

마무리하며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수많은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상황 또한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고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이랑 동대문에 장난감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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