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왜 15세인지 알수 없는 애니메이션 “던전밥”
OTT: 넷플릭스
연령대: 15세이상
추천 연령대: 12세이상
일본명: ダンジョン飯 (던전밥.)
선정적 노출 장면 : 목욕씬이 12화에서 존재
선정적 대사: 없음
장르: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무서운 장면: 12화에서 사람의 해골과 피가 나오는게 자극적이기 때문에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대적 배경: 판타지적인 중세 유럽 배경을 기반으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연령은 12세 이상으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드래곤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12화에서 약간 무서운 장면과 약간에 노출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은 보기에는 다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던전밥”은 만화책이 원작이며, 아직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만화입니다.
만화책은 총 97화로 완결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완결이 되면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만화책은 보지 않아서 만화책을 보는 연령은 15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기존에 많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중에서 “밥”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늘 봐오던 중세 판타지와는 결이 다르다는 점에서 흥미로우며 계속되는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습니다. 몬스터를 식사 소재로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약간 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동물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큰 괴리감은 없다고 봅니다.
다양한 몬스터가 나오며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만드는데, 그 과정이 마치 우리가 일반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보다 보면, 카레를 저렇게 만들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간략하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느낌이 드는 점도 볼만한 재미를 줍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저연령에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사나 화면에서 선정성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은 애들끼리 키스하는 장면이나 누드씬이 종종 나오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씻어도 물수건으로 팔을 닦는 모습 정도가 가장 야한 느낌입니다.
심지어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옷이 찢어져 몸이 노출이 된다든지 하는 장면 없어서 보기 좋습니다. 또한, 전투씬에서의 잔임함이라든지 하는 부분도 잘 보이지 않게 구성하여 자극적이지 않게 씬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스토리를 던전을 공략하던 파티가 드래곤(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메인 캐릭터중 하나인 라이오스라는 인물이 동생 파린이 드래곤한테 잡아 먹히면서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서 드래곤을 찾아 다는 내용이 현재 10화까지의 내용입니다.
1화에서 새로운 파티를 구성하고 던전을 내려가는중에 센시라는 드워프를 만나게 됩니다.
던전을 오랜기간 탐험하려면 음식을 구해야하는데, 많은 양의 음식을 짐으로 가지고 갈수도 없고, 어떻게든 구해야하는데 라이오스는 던전의 몬스터를 이용하여 식사를 해결하자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던차에 몬스터 음식에 박학다식한 드워프인 센시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드래곤한테 동생이 이미 잡아 먹혔는데, 어떻게 구한다는 건가 하는데, 이 판타지의 특이점 중 하나는 던전에서 죽은 자는 던전에서 되살릴 수 있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을 드래곤에서 몽에서 꺼내서 되살리면 된다는 전개입니다.
재미있는 부분
“던전밥”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이 애니메이션 내에서 몬스터를 식재료로 변환시키는 창의적인 과정입니다. 전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에서 벗어나, 몬스터를 단순한 적이 아닌 중요한 생존 자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신선하고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몸은 닭인데 머리는 뱀인 몬스터를 잡아 닭요리를 위한 재료를 만들어 먹습니다.
이처럼 일상과는 다른 판타지 세계에서의 생존법과 요리법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던전밥”은 진지한 모험과 드라마적인 요소 사이에 코믹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만드라라는 소리지르는 산삼같이 생긴 식물을 뽑는데, 어떻게 하면 최대한 신선하게 뽑을지 궁리를 하면서 재료를 획득하는데 그 과정과 전개가 꽤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몬스터와의 전투나 생존만을 다루는것은 아닙니다. 파티 구성원 각자의 배경 이야기와 동기,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생기는 다양한 인간 관계를 통해 깊은 감정적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중에 만나는 이전 파트원과의 갈등과 왜 파티에서 나갔는지 등 여러 이야기 전개와 마법사 마르실이 과거에 어떠한 관계가 파린과 있는지 또, 어떻게 이 파티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스토리 흐름 사이사이에 있어서 다양한 인물 이야기를 볼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꽤 괜찮은 작화
“던전밥”은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품질 측면에서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판타지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디테일한 배경과 캐릭터 디자인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몬스터 요리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색감과 섬세한 요리 장면의 표현은 시청자로 하여금 마치 실제로 요리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은 전통적인 판타지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신선함을 제공합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지 상상하게 만들며,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새로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던전밥”의 이야기 구성은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사건들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는 아이들에게 전에 없던 창의적인 사고를 발달시키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됩니다. 던전 안의 모험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와의 만남, 그리고 이를 활용한 독특한 식사 준비 과정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이야기 속 세계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줄겁니다.
마무리하며
“던전밥”은 판타지 장르에서 이전에 좀처럼 볼 수 없던 이야기 구성이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아이와 같이 보다 보면, 아이와 많이 웃으면서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아이가 다른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같은 공감대에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아빠와 유대관계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날 때 한 번씩 아이와 같이 보시면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