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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이를 위한 온수매트 구매기
겨울이 다가오면서 침대위에서 자는 우리아이가 너무 추운듯하여 어쩌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런 고민 중에 아이를 위해 온수매트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사용법도 단순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온수매트의 간편한 사용법
온수매트의 사용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물을 넣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서 물이 혹시나 새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처음 사용하는 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하얀색 마개가 구멍부분인데, 구멍에 일반 수돗물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깨끗한 물이 좋으니 정수기물이나 먹는 물을 넣는 게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그냥 수돗물을 넣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업체마다 다른듯하니, 만약 구매하신다면, 설명서를 잘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온수매트 사용 시 주의사항
하지만, 사용 중에 하얀색 이물질이 물통에 생겨서 처음엔 불량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하얀색 물질이 물투입구에 둥둥 떠있더군요. 그래서 큰일이 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정상 제품이었고, 그 하얀 부유물은 매트 안쪽 호스가 달라붙지 않게 하는 성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중요한 정보가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겪었는데, 제조사에서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온수매트의 온도 설정과 아이의 안전
온수 매트는 매우 따뜻했지만, 온도가 30도에서 50도로 고정되어 있어 아이에게 사용하기엔 다소 높은 온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30도로 설정해 놓고 사용했는데,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자다가 중간에 깨서 꺼야 했습니다.(잠들다가 깰 정도면 많이 더운 거죠. 혹시나 제가 몸이 더운 체질이 아닐까 싶으실 테지만, 저는 집에서도 추워서 양말과 옷을 다 갖춰 입을 정도로 추위에 약한 사람입니다.)
20도에서 50도로 설정이 가능하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수매트의 개선점
온수매트 기기에는 온도를 유지한다고 쓰여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그 온도가 높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이가 잘 때만 켜두고, 시간이 지나면 수동으로 끄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전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수매트를 구매했는데, 사용상의 불편함과 기능의 제한으로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전기매트의 사용 경험과 비교
저는 어른이니 일반 전기매트를 사용하는데, 저가의 제품은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 신중한 구매가 필요합니다. 반면, 좀 더 고가의 전기매트는 타이머를 연결하면 적절한 온도에서 자동으로 꺼졌 다가 켜져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전기매트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꺼졌다가 켜지는 반복 타이머가 있으면 좋은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제품을 못본거 같네요.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기능 개선 필요성
온수매트나 전기매트 모두 자동으로 꺼졌다가 켜지는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처음에는 온수매트에 타이머를 연결하여 꺼졌다가 켜졌다가 하도록 하려고 했는데, 온수매트가 디지털 방식으로 키는 방식이다 보니, 계속 켜두는 구조가 아니어서 포기하였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런 기능이 추가된다면 훨씬 더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제조업체에서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주길 바라며, 더 나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겨울철 아이를 위한 온수매트 구매는 신중해야 하는군요. 사용법의 간편함과 안전성은 큰 장점이지만, 온도 설정의 제한과 사용상의 불편함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전기매트를 사용할 때도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모두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 아이를 위한 따뜻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험들이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겨울나기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