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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비타민D 주사를 권하는 이유
몇 해 전부터 정기적으로 들리는 병원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치료하는 것과 무관한데 왜 맞으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비타민D 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에게 직접 듣고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만 있으면 흡수됩니다.

비타민 D는 우리가 햇빛만 잘 쐬면 몸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천연 비타민입니다.
인공적으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햇빛을 쪼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거죠.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을 쬐면 안 되고 자연적인 상태에서 햇빛을 5~30분 정도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온몸에 다 쬐일 필요도 없고 팔이 개방되거나, 다리가 개방되거나, 오픈된 피부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얼굴로도 흡수가 됩니다. 유럽사람들처럼 굳이 일광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연어, 고등어, 청어 등 기름진 생선과 흔한 계란 노른자, 버섯류등이 비타민D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다양한 경로로 우리는 비타민D를 흡수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부로 비타민D를 흡수하려고 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흡수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구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비타민D는 왜 부족할까요?
앞서 언급했지만, 그냥 일상 활동을 하면 햇빛은 의지와 상관없이 쬐게 됩니다. 그래서 비타민D를 억지로 흡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햇빛이 있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이 크게 줄고 있어서 그것이 원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이라고는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몸에 변화로 인하여 비타민D 흡수가 방해받는 거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장애로 비타민D를 흡수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피부색의 경우 체내에 비타민D 생산하게 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피부 색소에는 천연 자외선 차단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정상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서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은 10배 이상 햇볕을 쬐어야 일반인들과 비슷하게 비타민D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또,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음식에 있는 비타민D 흡수를 못하게 되어 비타민D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가 30이 넘는 고도비만의 경우는 몸에 비타민D가 쌓이지 못하여 비만인 사람은 결핍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과체중이라면 다이어트를 하여 체중을 줄이면 비타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이나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비타민D가 몸에 흡수가 되더라도 신장 질환으로 인하여 비타민D를 흡수하게 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합니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비타민D 흡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체질적인 이상으로 비타민D가 부족 해지는 것이고, 이는 곧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생기는 문제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근육과 뼈가 약해집니다.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 미네랄이 합쳐져서 근육과 뼈를 탄탄하게 하는데,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근육과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 문제가 생기거나,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어 근육통 중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하면 골절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경우 성장과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고 구루병과 같은 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는 뇌 기능과도 관련이 있는데, 부족하게 되면 우울증, 불안 등의 기분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는 비타민D 보충이 우울증 증상에 완화되고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에게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타민D 결핍은 세포 성장과 분화, 세포 주기 조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부 암(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나이가 50 세이상이 되면 비타민D 수치가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는데,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연령대부터 체내 비타민D 생산량이 감소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비타민D 부족 증상
유독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대표적인 비타민D 결핍 징후 중 하나라고 합니다. 평소에 머리가 자주 젖어 있다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주어 탈모 증상을 발생하기도 하니, 머리카락 손실이 일어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에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함이 심하다면 이 또한 비타민D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성 피로와 에너지 부족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 불안, 기분 변화 등에 영향도 주기 때문에 비타민D 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보다 몸이 매우 나른하고 극심한 피로가 생긴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감소하여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불면증이 시작되었다면 비타민D 부족도 한 번쯤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타민D는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주어 치아에 별 문제가 없는데 잇몸염증이나 출혈이 발생한다면 비타민D 부족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타민D 주사나 보충제로 회복
앞서 이야기했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햇볕 노출만으로도 충분히 채워집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비타민D 보충제에 의존하는 것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 선생님이 두 가지 선택지를 가르쳐주셨는데, 하나는 한 달에 한 번씩 3번에 걸쳐 약물로 채우는 방법이 있고, 주사는 한 번으로 3개월 지속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비타민D 부족하다면 추가적으로 약물이나 주사로 치료진행하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의사 선생님이 비타민D 부족에 대해서 우려하고 비타민D 주사나 보충제를 권장하였다면, 건강에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니 지침에 따르는 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발생될 건강문제를 미리 방지해 준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두 번 정도 주사를 맞았는데, 그 뒤로 의사 선생님이 권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의심하지 말고 깔끔하게 주사 한방으로 건강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