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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과 상조회사에 어디에 맡기는 것이 좋을까?
갑작스럽게 상을 당하면 당일날 정말 당황스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때 대부분 사람들이 먼저 생각하는게 장례식장에 일 진행을 맡겨야 하나? 상조회사에 연락해서 진행을 맡겨야 하나? 일겁니다.
사실은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원스톱으로 진행해줍니다. 하지만, 과거에 장례식장이 이러한 잇점을 이용하여 고객에 말도 안되는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상조회사가 생겨났습니다.
과거에는 상을 당하면 80% 장례식장에 문의 20% 상조회사에 문의했지만, 오늘날에는 상조회사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명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회사에서도 아예 상조를 가입한 경우도 있어서, 입사한 회사가 상조에 가입 되어있다면 회사에 맡기시면 됩니다.
상을 당했을때 어떤것을 선택할지 먼저 간단하게 보기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의 관계
본래 상조회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모든걸 해결해주었기 때문에 상조회사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 상조회사는 왜 있는건가요?
이유는 지금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과거에 너무도 많은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상비용을 두고 비용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상조회사가 생긴겁니다.
어느정도 심하길래 상조회사가 따로 생겼냐면, 있지도 않은 비용을 장례식장에서 고객에게 부담하게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인 코로나 때는 먼저 화장하고 그 이후에 장례을 치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화장하고 장례를 치루는 중간기간 있었는데, 화장을 이미 했음에도 장례식을 치르는 날까지 시신을 닦는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례 청구 비용에는 여러 항목이 있는데, 시신을 닦는 것을 “수시”라고 하는데 고객이 이런 용어를 대부분 모르니 고객에게 부당한 비용을 청구했던겁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여러 꼼수로 고객에게 비용을 늘리는 경우가 많았던 겁니다.
원래는 장례식장은 장례식장 대여료와 손님을 맞는 음식값을 받는 곳입니다.
하지만, 장례는 그것외에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곳에서 많은 사기가 일어났던겁니다.
장례을 치루기 위해서는 장례식장이 필요하고 손님을 맞이할 음식이 필요하고, 고인이 장례를 필요한 물건과 제사음식, 제사용품, 상복장, 흰장갑, 버스대절비용 등 다양하게 필요한데, 여기에 부당한 금액이 들어가 있다면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렇게 장례식장에서 일어나는 말도 안되는 비용이나 불필요한 비용을 상조회사에서는 대신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장례식장과 상조회사는 경쟁관계입니다.
장례식장은 어차피 식장을 써야 해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구지 장례식장을 광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례식장이 광고하는걸 본적이 없는겁니다. 하지만, 상조회사 장례식장 달리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매번 광고를 합니다.
상조는 보험회사인가?
상조를 가입하는 이유는 당황하지 않고 장례를 편하게 치루기 위함과 몫돈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엄밀히 말하면 보험과 다릅니다.
상조에 가입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매월 돈을 넣고 있었는데 중간에 상을 당한다면, 보험회사처럼 그냥 계산이 끝나는것이 아니라 넣은 돈외에 나머지 금액은 지불해야합니다.
보험은 내가 다칠지 안다칠지 모르기 때문에 돈을 꾸준히 넣지만, 장례비는 어느정도 비용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상조회사에서는 은행처럼 그냥 모아주는 기능이라 나머지 장례비에 대해서 고객은 지불해야합니다.
일반 보험처럼 나머지 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만일 내가 상조에 매달 5만원씩 10달간 냈고, 장례비가 1000만원이라면 나는 50만원만 상조에 지불했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인 95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상조보험은 그냥 은행처럼 돈을 모으고 보관한다는 개념이지, 보상의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조는 보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본인 충분히 돈이 있고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이라면, 구지 매달 돈을 상조에 넣는 것보다는 본인이 상조비를 만드는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상조를 미리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조를 미리 가입하는것이 좋은가?
앞서 말했지만, 본인이 돈관리를 잘 못한다면, 상조회사에 가입하고 매달 저축성으로 상조회사에 맡기는 것이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충분한 재력이 있다면 본인이 돈을 마련해서 상조회사에 상 당일에 연락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미리 상조에 가입하지 않아도 바로 도와주는 상조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상조를 미리 가입하면 가장 좋은 점은 언제 상을 당하든지, 본인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입한 상조에 바로 전화를 하면 상조회사에서 알아서 모든 걸 해준다는 겁니다.
물어볼 곳이 있다는 건 굉장히 마음적을 안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가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정신없는 와중에 여기저기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상조회사는 그럼 괜찮은가?
초반에 좋은 이유로 생겼던 상조회사에도 부조리한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기사를 많이 봤을 겁니다.
상조회사가 부도가 나는 경우가 있거나 돈만 챙기고 상조회사가 사라지는 겁니다.
그런 경우 열심히 돈을 부었던 고객들이 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큰 회사가 부도가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지도 없는 회사들은 여전히 불안함이 있습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부당이득을 챙겼듯이 상조회사도 마찬가지 일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가격 후려치기, 저렴한 비용으로 유도하고 비싼 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조회사에 가입을 할 때 튼튼한 기업인지 문제가 크게 없었는지를 잘 알아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먼저 상을 치러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해주니 상조회사에 가입을 안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재미있는 건 실제 장례식장에 맡겨서 진행한 친구들은 제 현재 경험상 1/3 정도였고 대부분 상조에 가입되어 있더군요. 대부분 가족 중 누군가가 상조에 가입해서 상조회사 인력이 와서 도와주더군요. 그만큼 상조회사도 많이 이용하는 겁니다.
저도 부모님이 이제 나이가 연로하셔서 미리 상조를 가입하려고 인터넷에 많은 업체를 알아보았는데, 상조는 보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속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추후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장례식장이나 후불 상조회사를 고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재작년부터 후불 상조회사도 종종 알아보는데, 현재까지는 “sn 라이프”와 “별이 되어” 두 군데가 눈에 뜨이긴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비교적 큰 “프리드라이프”도 후불상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