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OTT: 티빙
연령대: 15세이상
추천 연령대: 11세이상(단, 1기까지 입니다. 2기가 안 나와서 모릅니다.)
일본명: 터무니없는 스킬이 진짜로 터무니없는 위력을 발휘한 건에 대해
선정적 노출 장면 : 없음
장르: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무서운 장면: 약간 무서워 보이는 몬스터들이 나오긴하지만 신비아파트를 비교한다면 우습다고 생각됩니다.
시대적 배경: 판타지적인 중세 유럽 배경을 기반으로 합니다.
추천하는 이유
이 만화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소설입니다. 현재까지 연재가 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아직까지 1기까지만 나왔으며, 2기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라이트 노벨은 2권까지, 만화책은 6권까지가 애니메이션 1기와 비슷한 전개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전에 “던전밥”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하였는데, 초등학생이 보기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비슷한 주제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코믹하고 덜 자극적이라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던전밥”은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애니메이션 처럼 몬스터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초반에는 11세 이상 시청 가능한 적절한 컨텐츠로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애니메이션은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주로 어린 인물들이 주인공이 아닌 아저씨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좀 다르지만, 저희 초딩은 엔딩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또한, 스토리 라인상 남녀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노출 장면도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신들의 옷이 다소 야하다는 점과 후반에 엑스트라 여성이 거품목욕에 대한 상상을 하는 장면이 있지만, 상체만 나오는 형태라 선정적이지 않습니다. 이에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을 추천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은 맨 처음 용사 소환에 어쩌다가 아저씨가 같이 소환됩니다.. 다른 환생물같이 죽는 과정이 자극적으로 죽어서 환생을 했거나 하는 장면도 없고 심플하게 소환되어 나온다는 점도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계 입장에서는 이 아저씨가 별다른 치트 능력도 없고 그다지 쓸모 있는 인물이 아니라서 아저씨가 원하는 대로 용사 무리에서 빠져 혼자 살아가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용사 무리를 소환한 국왕과 대신을 봐선 아무래도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껴서 최대한 빨리 왕국에서 빠져 나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흔하지 않은 스킬을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서 이 세계의 돈을 지불하여 구매하는 방식인데, 구매한 음식은 능력치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겁이 많은 겁보 아저씨라 그다지 용사처럼 싸우거나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이 스킬을 이용하여 상인이나 하면서 편안하게 살고 싶을 뿐입니다.
그렇게 이 세계를 여행하던 초반에 뜻하지 않게 아저씨가 만드는 요리가 너무 마음에 든 용의 힘과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는 엄청 큰 먹보 멍멍이와 계약을 맺으면서 스토리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에 슬라임도 동료로 함류하면서 더 동료가 늘어납니다.
재미있는 부분
몬스터를 재료로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데, 나름 요리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간장이나 조미료 등 음식맛을 내는것을 첨가하여 이세계 사람들이나 몬스터는 경험하지 못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여 매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애니메이션 보다가 돈가스 먹고 싶어서 다음날 돈가스 먹으러 갔던적도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시청자의 기대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무기라든지, 다양한 물건을 소환할거라 생각할텐데 이 아저씨는 대부분 음식에 사용하는 조미료나 음식을 주문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는 점도 저연령이 시청하기 좋은 점점이기도 합니다.
2기나 이후나 소설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1기에서는 먹으러 돌아다니는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대부분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늑대같이 생긴 먹보 멍멍이의 식탐도 볼만하며, 아저씨가 슬라임은 너무 이뻐하고 먹보를 차별 하는 등 이런 부분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요소 입니다.
겁보 아저씨가 본인을 지키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부분이 스토리 중간에 있긴한데, 억지로 먹보에게 끌려다니는 부분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작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은 그림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라 보는 내내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거나 좋아보이는건 없었고 아주아주 평범한 애니메이션 자화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TV용 작화스타일이 적절히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
앞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음식용도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 활용도가 낮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1기 이후의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인터넷 쇼핑몰을 먹는 것 외에도 다른 용도로 활용한다면 스토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능력이 이세계인에게 보여주기엔 위험한 능력이라 동료가 몬스터만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 인간형 몬스터가 나와서 함류하여 준다면, 좀 더 아저씨의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가 즐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무리하며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은 초등학생인 아이와 꽤 즐겁게 웃으면서 시청했던 애니메이션이라 좋았습니다. 저희 아내는 아이가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최대한 건전한 스토리가 있는걸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다소 코믹하고 즐거운 이색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추천드립니다.